[사회 이슈 분석] 이국종 대구 간다! 외과의사의 대구지원 방안은?
3.4일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닥터헬기를 이용해 대구, 경북지역의 의료지원을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국민적인 시름이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로 코로나 확진자 수는 5,621명으로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부분의 뉴스들은 코로나와 관련된 소식으로 뒤덮였고 WHO는 전 세계적 대유형 팬데믹 선언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받은 지역인 대구 경북의 상황은 특히나 심각한데요. 대구의 경우 총 4,00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인근에 있는 경북지역에서는 77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확진자 5,328명일 때의 기준으로 무려 전체의 8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대구는 현재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병실이 없어 입원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또 의료인과 물자도 부족해 심각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코로나의 확산은 이미 지역사회 감염 단계에 접어들어 확산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실적입니다. 이에 안철수 전 의원을 비롯한 많은 의료인들이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도 의료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대구로 간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최근 이국종 교수 관련 막말 논란이 있은 뒤 이국종 교수의 잘못은 없으나 권역센터장 자리에서 사임한 그가 대구에 가게된 사연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는 이국종 교수의 전공이 외과인데 반해 이번 코로나의 경우 내과관련 질병으로 연관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국종 교수가 대구에 가게되는 이유는 코로나 확진자 등을 직접 치료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번에 이국종 교수가 대구를 가는 이동수단은 다름아닌 닥터헬기! 닥터헬기는 신속한 이동과 함께 내부에 첨단 의료장비들이 함께 탑제되어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구지역에 있는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지원과 함께 필요한 외상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도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서는 닥터헬기 내 외부에 소독시설을 갖추는 것은 물론이고 닥터헬기에 탑승하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전동식 개인보호구를 구비하여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현재 대구의 심각한 감염병 확산과 더불어 극심하게 부족한 의료인과 의료장비를 고려한 경기도의 판단으로 이를 지원하는 것에 최종적으로 이국종 교수와 경기도지사인 이재명지사가 함께 합의하여 내린 결론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대구에서 고통받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의 신속한 의료지원과 더불어 대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외상환자들의 신속한 치료에도 조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힘내라 대구!'라는 문구가 국민적인 응원으로 대구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국종 교수의 대구 지원이 힘내는 대구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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