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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석] 이만희 기자회견! 그래서 책임은 어떻게 진다고?

팩트체커 2020. 3. 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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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전국민적인 갈등과 심려가 날로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점점 늘어 어느새 4,212명에 달했고, 사망자도 22명이나 발생했습니다. 현재 위중한 사람이 19명, 중증 환자가 34명에 달해 추가적인 사망자도 더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신천지와 관련된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전체의 54%라고 하니 코로나 확산에 신천지가 기여한 바가 크지 않다고 부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여론과 국민들이 코로나 상황과 관련하여 이만희 총 회장의 사과를 요청했고 급기야 서울시는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살인 상해 등의 혐의로 이만희를 고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실시했습니다. 3.2일 오후 3시 예정한 기자회견은 경기도 가평군 평화의 궁전에서 진행되었으며,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신천지 신도들과 함께 이만희 총회장이 함께 나와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만희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고 시작하며 국민 여러분께 어떤 말로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어서 코로나 31번 환자(슈퍼전파자) 코로나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어서 이만희 기자회견장에서 정말 면목이 없다며 국민여러분께 엎드려 사죄하겠다고 하며 갑자기 단상에서 엎드려 큰절을 두번 올렸습니다. 이어서 정부나 행정부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의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습니다. 신천지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며 힘 닿는 데까지 물적, 인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만희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의 공분에 대해 구체적인 어떤 협조와 책임을 다하겠다는건지 알맹이가 빠진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확산이 많이 진행된 다음 진행된 기자회견임에도 많은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이만희 기자회견이 순간의 위기 모면이 아니라 진심이 담겨 있는지는 앞으로의 모습을 통해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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