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이슈 분석] 7세 미만 자녀 가정에 40만원 준다고? 사용처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9,478명이 되었습니다. 전날보다 146명이 증가한 숫자인데요. 이중 41명이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라고 하니 이제 내부 확산 방지 활동만큼 해외 유입자에 대한 철저한 방역 활동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대비 5명 증가하여 144명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곧 200명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 완치율이 50%를 달성한 것인데요.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완치된 환자의 수가 확진자 수의 절반을 넘어선 것입니다. 정부는 이는 우리 사회 모두가 축하할 일이라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자녀들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데요.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소득은 줄었는데 식비나 기타 지출은 오히려 늘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7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40만원의 아동돌봄쿠폰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에 편성되어 있는 예산으로 시행되는 이번 가족돌봄쿠폰은 7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자녀 1인당 지원되며 현재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에 한해 지원됩니다. 전자바우처 등의 형태로 지급되는 이번 아동돌봄쿠폰은 4월초에 일괄적으로 지급되며 지역에 따라 지급방식이 다를 수 있어 지역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192개 지역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동수당을 받는 대상자들이 쓰고 있는 아이행복카드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을 체택하고 있으며, 9개 지역구에서는 지역에서 소지하고 있는 전자화폐, 종이 상품권을 가지고 있는 28개 지역구에서는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자상품권으로 지급을 할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도 적합한 형태로 여겨져 많은 지역에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상품권으로 지급을 선택하는 지역구에는 4월 3일 일괄적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지급 후 문자를 통해 지급 사실이 안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역 전자화폐를 제공하는 지역구는 대전 대덕, 경기 성남·구리·과천, 강원 강릉, 충남 아산, 전남 영광, 경북 칠곡, 경남 함안 지역이 해당되며, 종이상품권을 지급하는 지역구는 강원 태백·삼척·정선·고성, 충남 금산·서천·청양·예산, 전북 남원·김제·순창, 전남 장흥·강진·해남·장성·완도·신안, 경북 안동·영천·군위·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예천·봉화, 경남 창녕이 해당됩니다. 해당지역구의 경우 읍면동에 위치한 지역주민센터에서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아동돌봄쿠폰의 사용처는 지역의 대부분의 일반 카드결제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침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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