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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분석

[인물 분석] 김태호 국회의원, 나이, 프로필, 총선 지지율 등 총정리!

by 팩트체커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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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분석] 김태호 국회의원, 나이, 프로필, 총선 지지율 등 총정리!

 

이번 총선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총선이 있었을까요? 총선이 100일도 남지 않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총선 관련 이슈가 코로나로 인해 묻혀버렸고, 개헌을 통해 바꿔보려했던 정치 체계는 이를 활용한 꼼수 비례정당들의 등장으로 오히려 유권자들의 혼란만 가중시켰습니다.

 

결과적인 측면에서는 28년만에 최고 투표율인 66.2%를 기록하며 선거를 마쳤으며, 코로나로 인해 지문이 아닌 싸인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등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결국 총선 결과로 대통령 임기 2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180석을 확보한 거대 여당이 탄생하였고, 제1야당은 103석으로 그 몸집이 크게 줄었습니다.

 

각 정당의 득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63석,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차지했으며, 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열린민주당이 3석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84석을 확보했으며,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19석을 차지했습니다. 정의당은 6석을, 국민의당은 3석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이러한 거대야당의 독점과 제1야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당당히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이 있습니다.  인천에 윤상현 국회의원, 대구의 홍준표 국회의원, 경남의 김태호 국회의원, 강릉의 권성동 국회의원, 전북의 이용호 국회의원이 그들입니다. 

 

이들중 이용호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된 의원들로 당을 버리고 인물로 승부하여 당선을 이뤄낸 의원들입니다. 이중 오늘은 경남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지역구에서 무려 42.6%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된 김태호 국회의원 나이, 프로필, 총선 지지율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호 국회의원의 고향은 경상남도 거창군입니다. 1962년 생으로 올해 김태호 국회의원 나이는 58세입니다. 주요 학력으로는 가조국민학교, 중학교를 거쳐 거창농림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농업교육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수료했습니다. 졸업 후 서울대학교 농대 강사로 재직중에 거창군 출신의 국회의원 이강두 의원의 보좌관으로 발탁되면서 정치계에 입문하였습니다. 

 

1998년 제6대 경상남도의원을 4년간 지냈으며 이후 고향인 거창에서 2002년 거창군수로 당선되어 2년을 군수직을 수행하였습니다. 거창군수 재직중 2004년 당시 경남도지사 김혁규의 사퇴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열리게 되었는데 이때 김태호 의원은 거창군수직을 내려놓고 출마하여 당선, 재선까지 하였습니다. 

 

2010년까지 경상남도 도지사를 지내며 정치 거물이 되어버린 김태호 국회의원은 이후 2011년 18대 국회의원에 출마하였습니다. 당시 지역구는 경남김해시 을이었으며 출마와 동시에 당선된 이후 19대 국회의원에도 당선되어 재선의원으로 승승가도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2014년 부터 그동안의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당내 최고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패배를 모르고 승승가도를 달리던 김태호 국회의원은 2018년 4월 처음으로 낙선을 경험합니다. 2018년 치뤄진 경남도지사 지방선거에서 상대로 나온 김경수 도지사에 패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김태호 국회의원이 인물로만 극복하기에 문재인의 복심 김경수 도지사를 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42.95%의 지지율을 기록한 아쉬운 낙선이었습니다. 

 

하지만 김태호 의원은 바로 이어지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에 도전하였고, 당내 컷오프에도 불구하고 홍준표 국회의원 등과 더불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무려 42.6%의 지지율을 얻어 당의 배경없이 인물로 지역에서 지역민에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복당한다면 당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 2위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의 지지율은 36.5%에 그쳤습니다.

 

이상으로 김태호 국회의원 나이, 프로필 지지율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한해 동안 당내 컷오프를 통한 내리막길과 21대 총선을 통한 무소속 당선의 쾌거를 이룩하여 오르막길로 다시 올라온  김태호 의원, 가능한 빨리 복당할 것이라 밝힌만큼 앞으로 미래통합당에서 김태호 국회의원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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