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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분석

[경제 이슈 분석] 미쳐버린 종합주가지수, 이건 기회다!

by 팩트체커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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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분석] 미쳐버린 종합주가지수, 이건 기회다!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처럼 요증 주식시장을 잘 표현해주는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때아닌 코로나 사태와 저유가 정책이 한꺼번에 터지며 세계 주식시장은 연일 등락을 거듭하는가운데 대부분의 국가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흙수저가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표현은 썩어울리는 표현같아 보입니다.

 

현재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코스피 기준 1713.68을 유지하고 있고, 코스닥은 529.28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때 140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는 어느새 1700선에 안착했고, 400선에 있던 코스닥도 다시 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알지 못한 시기에 거의 20% 이상의 수익 마련의 기회는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전의 저점을 기록했던 종합주가지수를 보고도 심리적인 두려움으로 추가적인 하락을 걱정하여 매수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도그럴것이 오랜시간 박스피라고 불리며 다져놓은 저점이 한순간에 쉽게 뚫리는 모습은 충격적이었고, 코로나는 지속 확산 되었기에 어쩌면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때의 종합주가지수는 이미 지나가버렸고 놓쳐버린 기회를 잡은 누군가는 그 물반 고기반인 시장에서 20%이상의 수익을 냈다는 것입니다. 1400선에 도달한 코스피는 떨어지는 칼날이 아니라 가장 어두운 새벽이었던 셈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종합주가지수 상황은 어떨까요? 1700선에 머물러 있는 코스피 지수는 역시나 상당히 저점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1700초반대를 형성하고 있어 사실상 1600선에 더 인접해 많이 낮은 느낌이 확연합니다. 코로나의 확산은 지속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도 사실상 거의 예상되고 있으며 그만큼 현재 종합주가지수에 반영되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더욱이 중요한 것은 미국의 양적완화와 세계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반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욕증시는 국내 종합주가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바 상당기간 저점을 향해 하락세를 지속해온 뉴욕증시의 반등은 곧 국내 종합주가지수 상승으로 연결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최근 새로운 주식 계좌를 개설하여 주식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주식거래 계좌수가 3천만개가 넘었다고 하니 실제적으로 경제활동인구보다 많은 수준이며 이는 곧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종합주가지수를 저점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회인 것입니다.

 

다만 현재 지속적으로 외인이 발을 빼고 있다는 점은 확실한 불안요소입니다. 또한 코로나 확산세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 또한 앞서 말했듯이 전망하고 있는 바이지만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실상 주가하락요인임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필요한 것이 분할매수와 분산투자입니다.

 

가치중심의 주식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부채가 없이 여유자금으로 분할매수하기에 지금처럼 좋은 때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또 오르고 또 언젠가는 떨어질 종합주가지수에 일희일비 하는 것보다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미래의 우상향에 배팅해 보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럽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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