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 분석] 롯데케미칼 폭발, 사건 경위 및 주가 영향 확인!

[경제 이슈 분석] 롯데케미칼 폭발, 사건 경위 및 주가 영향 확인!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3.4일 3시경 큰 폭발이 발생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국민적인 시름이 깊어만 가는 가운데 사건 사고 또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충남 서산인데요. 충남 서산에서 지역민들의 경제적인 젓줄이 되고 있는 롯데케미칼,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원유에서 나오는 나프타를 분해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에틸렌, 프로필렌, 열분해 가솔린 등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1,200도 이상의 고온을 사용하는 과정을 공정중 거지게 되는데 이번 롯데케미칼 폭발은 이러한 공정 중에서 나프타 분해공정에서 압축라인 쪽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시각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잠들어 있는 3.4일 오전 3시경, 큰 폭발음과 함께 진동이 느껴졌고, 롯데케미칼 폭발로 인한 진동의 크기는 실로 어마어마해서 주변에 있는 인가와 상가의 유리창이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거리가 수십km 떨어져 있는 태안과 당진에서대 진동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현재 서산시는 두차례의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사고의 주 진원지인 롯데케미칼에는 소방당국이 총 66대의 소방차와 22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하여 롯데케미칼 사고로 인한 불길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이날 사고로 부상을 입은 20여명의 직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중이며, 민가에도 여러 주민들이 다쳐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현장에서는 대산공장장이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내의 10개 시설 중 총 7개의 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폭발로 인한 피해 수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폭발로 인한 유해가스나 유해물질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확인되나 추가적인 조사는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당히 떨어진 상황에서 오늘의 서산 롯데케미칼 폭발 사건으로 인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예상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