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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분석

[인물 분석] 윤석열 검사 나이, 고향, 학력, 군대 등 프로필 총정리!

by 팩트체커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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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분석] 윤석열 검사 나이, 고향, 학력, 군대 등 프로필 총정리!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그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각 언론사들은 벌써부터 차기 대권잠룡들의 지지율을 분석하며 차기 대권을 거머쥘 사람이 누구인지 점치고 있고, 또한 국민들도 이러한 사실에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차기 대권 후보들 중에서 최근 지지율이 급부상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윤석열 나이

윤석열 검찰총장은 1960년 12월 18일 윤석열의 고향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출생했습니다. 올해 2020년을 기준으로 하면 윤석열 나이는 59세입니다. 아버지는 윤기중 연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이며, 어머니 또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경력이 있어 소위 말하는 교육자 집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윤석열 학력

윤석열은 서울에서 출생하여 쭉 서울에서 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중학교, 은평구에 위치한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79학번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법조인으로서의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유명한 일화는 당시 교내에서 벌어진 5.18 민주화운동의 무력 진압과 관련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모의재판입니다. 당시 검사역을 맡은 윤석열은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하였습니다. 이 일로 한동안 윤석열은 강원도로 피신한 일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군대

윤석열은 1979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입학한 이후 1980년과 1981년 두번에 걸쳐 신검을 연기했습니다. 이후 받은 신검에서 부동시(흔히 짝눈이라고 하는 부동시는 두 눈의 굴절이 달라 시력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 상태)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은 청문회에서 공격을 받은바 있으나 이로 인해 운전면허도 따지 못했다는 입장으로 청문회를 통과한바 있습니다.

 

윤석열 검사 

1979년 서울대 법대를 입학하여 군대까지 면제를 받았지만 사법시험은 1991년에 합격했습니다. 무려 9수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교 4학년 재학중에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하였지만 2차에서 낙방한 뒤 6년동안 재수를 했으며 결국 9수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습니다.

 

윤석열 검사의 동기들 중 유명한 사람들은 주광덕 의원을 더불어, 박범계 의원, 강용석 변호사,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이 있습니다.

 

평검사 시절 대구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춘천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을 거쳐 1999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평검사 시절부터 정부에 대해 칼을 들었던 일선 검사로서 김대중 정부시절 경찰실세 박희원 치안감 수사를 비롯하여, 노무현 정부시절 안희정 전 지사, 강금원 후원자 등을 구속수사한 경력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을 구속하기도 했던 그는 일시적으로 검찰직에서 물러나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검찰에 경력직으로 복귀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는 BBK특검에 참여하기도 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원세훈 국정원장에 불리한 증거를 제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번도 정부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일관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이후에도 윤석열 검사의 수사는 계속 되었습니다. 곧이어 터진 최순실 게이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는가 하면, 국정원 댓글 사건과 다스의 소유주 관련 이슈를 통해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이 모였던 승리의 버닝썬 사건과 정준영 게이트도 지휘했으며 사법농단 사건을 수사한바 있습니다.

 

2019년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윤석열 검사를 지명합니다. 당시 기수로는 19기가 순서였지만 23기인 윤석열이 지명되면서 검찰 내부적으로 암묵적으로 약속되어 있는 상위기수 사퇴가 이어지기도 했으며,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미래통합당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여러가지 검증 끝에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대해 현재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는 채택 거부 의견을, 정의당은 유보 의견을, 민주평화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적격의견을 제시해 청문보고서 채택이 거부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하며 윤석열은 고검장을 거치지 않은 최초의 검찰총장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재산, 윤석열 아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산은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재산의 상당 부분은 예금이었고 금액은 51억 8600만원이나 이중 본인 앞으로 되어 있는 예금은 2억 수준이고 나머지는 아내 소유의 예금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금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윤석열 아내가 그 유명한 김건희 코바나 컨텐츠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12억 상당의 건물도 있으며 이 또한 아내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국과 그의 딸 조민 그리고 정경심 교수와 관련된 수사에 있어서 정부를 의식하지 않고 법조인으로서 수사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과 관련한 수사를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진행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2020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며 야권의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이번 대립으로 사퇴하는 것을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여 임명 당시의 상황과 많이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국민에게 지지를 받는 인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행보는 연일 언론에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20대 대선에서는 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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