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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슈 분석

[정치 이슈 분석] 문재인 자가격리? 정확한 사실 확인!

by 팩트체커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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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시름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어느덧 코로나 확진자는 천명이 넘어갔고, 사망자도 11명이 발생했습니다. 기업들은 자택근무에 들어갔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공교육은 모두 휴원 또는 개학 연기를 실시하면서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말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심각한 상황속에서 문재인 자가격리 관련 뉴스가 하나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정도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현재, 국가의 대통령이 자가격리로 통솔이 불가하다면 이 또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문재인 자가격리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25일 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한 바 있습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특별대책회의에서 신종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비서와 밀접접촉자에 해당하는 부시장의 참석하면서 이러한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문재인 대통령 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한 문제를 통솔하고 관리해야할 사회부총리, 앙재난안대책본부 1차장과 2차장, 대구시장 등이 모두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어 행정공백이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앙대책방역본부에서는 "밀접 접촉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번 대책회의 참석자들은 보건교육 대상자로 분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대구일정팀에 대해서 앞으로 7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해 달라는 연락을 하는 한편 격리중 증상이 있을 시 1339로 연락,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알렸습니다. 또한 현재 당시 대구회의에 참석했던 대구 기자들을 비롯한 참여기자들도 자가격리 중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국가재난 상황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어쩌면 가장 적절한 처사 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발생할지 모를 행정공백을 예상하지 못하고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참모진에게는 어느정도 문제가 있어보이는 일로 보입니다.

모쪼록 온 국민이 하루 하루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와 우리 주변 확진자의 동선확인에 주력하고 조심하는 이때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는 뉴스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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