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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석

[사회 이슈 분석] 4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 발생! 거주지, 동선은?

by 팩트체커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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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석] 4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 발생! 거주지, 동선은?

 

 

 

거제도 하루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3.3일 00시 45분 최종적으로 추가로 거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번으로 네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21세 여성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동하여 입원치료중에 있습니다.

이번 4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에는 기존의 거제 코로나 확진자와 달리 첫번째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18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는 이번 거제 코로나 확진자는 현재 옥포에 거주하고 있으며 밀접접촉자인 아버지는 격리, 추가적인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4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2.18일 대구 신천지 교회 방문 이후 2.19일 대구 소재 병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2.22일 자차로 거제 옥포에 있는 자가(옥포 미진아파트)로 귀가한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이후 2.29알 대구시청으로부터 신천지 관련 검사 확인 요청을 받은 뒤, 3.1일 11시 대우 선별진료소를 방문 및 자가격리를 실시하던 중 3.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4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발생이 걱정되는점은 다름아닌 신천지 교인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약 57%가 신천지 신도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여 집회를 하는 신천지 특성상 2.18일 이후 신천지 모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면 추가적인 감염자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거제시를 비롯하여 거제 내에 있는 신천지 교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지역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여 대구를 비롯한 타 지역내의 사례처럼 수습할 수 없을 정도의 확산을 막는것과 동시에 접촉의심자들의 자발적인 자가격리 및 시민들의 개별적인 위생과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거제시 또한 이를 위해 인적 물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4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경우 아버지가 삼성중공업 내 협력업체인 대로ENG의 기장으로 있어 해당 업체의 임직원들은 현재 전원 퇴근조치되었으며 현재 사무실은 폐쇄되어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삼성중공업 내부 대응팀과 거제시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대로ENG의 경우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로 많은 인원들이 삼성중공업 내에 근무하고 있으며 또한 사내 식당을 이용하여 식사를 하는 등 추가적인 코로나 확산 우려가 있을 수 있어 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한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코로나 확산과 관련하여 이미 거제시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바 이번 4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 및 대응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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