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분석] 고현시장 칼부림 사건 범인 잡았다!
3.2일 코로나로 시름을 앓고 있는 거제 고현시장 한켠에서 칼부림 사건이 있었습니다. 상해를 입은 피해자A씨는 62세 남성 손님으로 목과 가슴쪽을 칼에 찔려 인근에 있는 고현 중앙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상처가 심해 치료가 불가하여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사건을 일으킨 범인(B)이 잡히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와 거제 지역민들의 걱정이 컸었는데요. 연일 계속되는 거제 코로나 확진자 소식과 더불어 걱정을 더 가중시키는 것아니냐는 지적이 있었고, 특히 지역카페를 중심으로 불안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날 범행을 저지른 50대 범인은 같은날 6시 40분경 인근 야산에서 붙잡힌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현시장 인근 베트남 쌀국수에서 범인을 저지른 54살의 범인은 범행 후 자신이 타고온 본인 소유의 차량을 타고 거제면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출동한 경찰이 즉각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에 거제면 일대에 수사를 확대하고 점점 포위망을 좁혀가며 추적하던 끝에 거제면 내간마을 뒤쪽에 있는 산에서 범인을 발견하고 채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범인 검거 당시 형사들의 접근에 범인은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체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체포된 범인은 고현시장 베트남 쌀국수 주인(C)에게 채무를 받기위해 실랑이를 하였으나 도중에 시비가 붙은 식당 손님(A)를 제압하기 위해 자신이 타고 온 승용차에서 가지고 다니던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고, 이로 인해 식당 주인 C씨는 이마에 가벼운 상처를, 범인 B씨와 시비가 붙은 손님 A씨는 큰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된 범인은 경찰에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특수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며, 현재 상해로 치료를 받고 있는 손님 B씨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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