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보 정리] 심상치 않은 미국 코로나 확산, 확진자 440명 돌파

[코로나 정보 정리] 심상치 않은 미국 코로나 확산, 확진자 440명 돌파

 

미국 코로나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3.9일 기준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440명,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첫 사망자가 나온 것이 지난 3월 1일, 현재 불과 8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나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나 19명이나 된 것입니다. 이에 미국 증시는 하루가 다르게 무너지고 있으며 각 주별로 사태의 심각성을 바탕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주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약 400여명의 감염자를 분석해 보면, 약 330명은 미국 본토에서 발생한 확진자며, 나머지 70여명은 미국의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무원과 승객들, 일본 집단 감염의 원인이 되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입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현재까지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뉴욕주는 코로나 대응과 관련하여 비상사태를 선언했으며,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코로나 대응과 관련하여 일정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보건 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구매하여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추가적으로 발생한 13명의 인원이 확인 되어 현재는 총 89명으로 확진자의 수가 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유타주의 경우에도 즉각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심장 워싱턴의 경우 상황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확진자 수는 103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현재 미국의 19명의 사망자의 상당수인 16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 수치는 확진자 기준으로 25%, 사망자 기준으로 무려 84%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부를 향해 해당 사태에 대한 대응을 묻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 위해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정치집회와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 공언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코로나 확산은 계속 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은 미국의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약3,500명의 승객과 선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민간에 진단장비가 공급되지 않아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장비가 공급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확진을 받을 경우 그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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