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분석] 나주 태국인 살해범인은 왜 여자친구를 살해했나?

[사회 이슈 분석] 나주 태국인 살해범인은 왜 여자친구를 살해했나?

 

 

 

 

 

 

3.8일 전남 나주에서 태국인 한명이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숨진 사람의 성별은 여성으로 특이사항은 그가 한국인이 아니라 태국인이라는 점이었습니다. 22살로 밝혀진 태국인 여성이 숨진 이유와 범인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피해자는 22살의 태국인으로 나주 이창동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접수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찔린 태국인 여성이 같은 나라인 태국인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변인물들을 조사하는 한편 즉각 남자친구를 용의자로 판단하여 추격했습니다.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2017년 한국에 들어와서 피해자와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나 교제중에도 폭행이 있었고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결국 자신의 직장과 집이 있는 광주 광산구까지 이동, 경찰을 피해 몸을 숨긴 범인은 하루만인 3.9일 새벽 자수하였습니다.

 

 

 

 

살인범이 된 남자친구가 밝힌 살해 동기는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경찰이 밝힌 살해 동기는 여자친구인 피해자가 요 근래 연락을 잘 받지 않고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어 만나는 것 같아 말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폭행에 이어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살해당한 피해자와 범인인 두 사람은 타국인 대한민국에 오기 전부터 교제하여 교제한 기간만 10년이 넘었으며 2017년 남자친구가 온 이후 남자는 광주 광산구 일대의 공장에서, 피해자인 여성은 나주 인근의 공장에서 일하며 만남을 지속해오다 최근 폭력과 잦은 갈등으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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