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목 분석] 코로나와 카카오 주가!

[주식 종목 분석] 코로나와 카카오 주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저가 주식 사재기가 하나의 신드롬이 되면서 연초대비 활동 계좌수가 76만개가 급증했습니다. 많은 개인들의 매수로 일주일동안 등락을 거듭하던 한국증시는 강한 상승을 보이며 한주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식은 아무래도 많이 친숙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총 상위그룹 주식들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주식들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NAVER를 비롯해 카카오 주가 또한 이러한 개인들의 매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1.20일 이후에도 큰 하락 없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월 20일을 기준으로 꾸준히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삼성전자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IT기업이라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적을 것이라는 계산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 2.20일 카카오 주가 사상 최고치인 191,500원을 기록한 뒤 카카오 주가 또한 다른 주식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카카오의 수익에 영향을 주었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을 찾아 이동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2월 20일 이후 32.17% 였던 카카오 주식에 대한 외국인 보유율은 32.17%에서 31.27%로 약 1%가량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카카오 주가는 3.19일 한때 127,500원을 기록하기도 하면서 고점 대비 약 35%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추가적인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왑 소식에 한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이 함께 이루어져 카카오 주가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해 11.57% 상승하여 149,5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코로나의 영향은 많은 나라의 산업과 기업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조업에 큰 타격을 주며 IT 기업 및 컨텐츠 산업에는 상대적으로 타격이 적을 뿐 아니라 매출 상승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주가가 하락하는 중에 넷플릭스 주가 하락폭이 적으며 게임주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은 요인이 이러한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는 상대적으로 국내의 내수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국내기업입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는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측면에서 특히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는 IT 및 컨텐츠 기업인 카카오 주가는 상대적으로 현재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수의 하락으로 증시 자체가 빠지게 되는 것은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에 투자하면서 전 종목에서 매도를 하기 때문에 카카오 주가도 같은 영향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세계증시를 보면서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감소되는 시점에 분할매수를 하며 카카오 주가에 대응한다면 이런 위기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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