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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석

[1.29/사회]그것이 알고싶다 중고나라 사기꾼 '그놈'

by 팩트체커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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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199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중고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에서 주로 활동중인 사기꾼과 관련된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1800만명이라는 사람들이 가입되어 있고 그 직원으로 100명이나 있는 만큼 큰 중고거래 장터로 성장한 중고나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중고나라 사기꾼 통칭 '그놈'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그것이 알고싶다 중고나라 사기꾼 '그놈'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는 신분증을 위조합니다. 특별히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 없는 정도로 쉽게 신분증 위조가 가능했는데요. 여기에 사업자등록증까지 같은 사람의 이름으로 위조하여 신뢰성을 높입니다. 여기에 혹시나 더치트 등에 등록되어 있는 연락처로 사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카카오톡 아이디로 거래를 진행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지속적인 사기로 인해 그러한 패턴들을 인식하고 예방 혹은 방해하기 위한 사람들의 많은 노력으로 상당한 부분의 패턴이 노출되었고 사람들의 사기 피해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중고나라 사기꾼 '그놈'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배달음식을 집중해서 주문시키는 등의 2차 피해를 주면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였습니다.

 

현재 제주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중고나라 사기꾼 '그놈'을 잡기 위한 수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담당 형사의 말에 따르면 이미 상당한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현재 꼬리 단계까지는 이미 수사가 미친상태라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도 취재도중 유의미한 정보에 대해 경찰에 알렸고 경찰 또한 이부분을 통해 상당한 유의미한 도움을 받았다고 하니 앞으로의 수사를 더욱 기대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이러한 그것이 알고싶다 중고나라 사기꾼 '그놈'을 잡기 위한 노력에는 경찰 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보였으며, 만약 이들을 잡더라도 처벌과는 별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피해금액을 돌려 줄수 있을지는 사실상 미지수 일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피해금액을 모아 특경법에 대상으로 올린다면 다른 구제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쉽게 돈을 벌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떳떳한 사람이 없도록 정의가 바로서는 엄정한 수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정의가 실현된 후속 방송을 피해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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