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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석

[사회 이슈 분석] 8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 발생! 동선 공개!

by 팩트체커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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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석] 8번째 거제 코로나 확진자 발생! 동선 공개!

 

5월 11일 월요일 거제 8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거제는 이전 7번 코로나 확진자와 더불어 2명의 완치되지 않은 코로나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 거제 8번 코로나 확진자는 7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약 한달만으로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고 있던 시민들에게 또 두려움을 주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남도 및 거제시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거제 코로나 확진자는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의 남성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최근 5월 8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복귀한 것이 감염원인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거제 코로나 확진자는 탄자니아 거주중 카타르를 경유하여 복귀하여 정확한 감염원은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주요 동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지난해 9월 16일부터 올해 5월 7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체류중이었다가 7일 탄자니아를 출발하여 카타르를 경유, 5월 8일 금요일 인천공항으로 오후 4시 30분경 입국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입국한 이후에는 KTX를 통해 이동하였으며 9일 밤 12시 15분경 진주역에 도착한 이후 자차를 통해 새벽 2시 30분에 자택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 5월 10일 일요일 자차를 이용하여 거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한 뒤 다시 자차를 이용하여 자택에 복귀후 확정판정을 받은 현재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후 5월 11일 월요일 자가격리중인 오전 8시 30분 최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오전 10시 거제보건소 앰뷸런스를 이용하여 경상남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8번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거제시는 현재 이번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 방역소독을 5월 10일 10시경 실시하였으며 진주역에서 진주 터미널까지 약 15분간 거제 코로나 확진자의 차에 동승한 배우자와 자녀에 대해서는 현재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거제보건소에서 검사를 완료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거제시에 따르면 시의 해외 입국자는 586명이며 이중 내국인은 438명, 외국인은 148명입니다. 이들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하여 귀가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자차 복귀가 어려울 경우 KTX특별편을 이용하여 역까지 이동, 이후 자택까지는 소방구급차를 이용하여 이송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제시와 경남도는 추가적인 접촉자는 없는지 확인중에 있으며 자가격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인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 배우자와 자녀의 검사결과에 따라 진주역에서 거제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함께 탑승한 탑승객들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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