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슈 분석] 이동건 이혼, 그 사유는?

[문화 이슈 분석] 이동건 이혼, 그 사유는?

 

배우 이동건이 결혼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2016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각각 38살(이동건 나이), 36살(조윤희 나이)의 나이로 결혼에 골인하였습니다. 결혼 당시에도 탑배우의 위치에 있는 이동건의 결혼 소식에 연얘계는 술렁였습니다. 

 

 

결혼 전 열애설이 먼저 나왔고 함께 드라마를 촬영중인 배우들도 그 사실을 알고 두 배우를 응원했습니다. 결국 두사람은 해를 넘겨 2017년 9월 29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9월이지만 이미 그 전에 법적으로는 혼인신고를 완료해 부부가 된 뒤였습니다.

 

법적인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5월 임신 소식이 먼저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였기 때문에 문제가 될 일은 없었습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서울 사간동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작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배우 조윤희의 임신 상태를 고려한 것일까요? 신혼여행은 가지 않기로 한 이들은 이듬해 2018년 결혼식 전에 임신한 딸이 태어났습니다. 로아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세 식구를 응원했고 이렇게 또 다른 배우커플이 성사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배우의 결혼 생활은 길지 못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좀비랜드 더블탭에서 엠마스톤은 함께 동거하는 제시 아이젠버그의 갑작스러운 청혼에 다음과 같이 말하며 거절하였습니다. "결혼을 한 두 사람에게 유일하게 남는건 이혼 뿐이야." 이 말은 결국 이동건 조윤희 부부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2020년 5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 배우 이동건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배우의 실시간 검색어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졌고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소식을 다룬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당시 비공개 결혼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던 기사에 비해 이혼과 관련된 뉴스들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이번 소식은 배우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에서 먼저 입장문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킹콩바이스타쉽의 입장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2일 서울 가정 법원에서 이혼 소송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이먼트에서도 비슷한 입장문으로 밝혔습니다.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입장문에서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이동건의 입장 또한 담겨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딸 로아의 양육권과 관련해서는 엄마인 조윤희가 가지는 것으로 협의가 완료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요.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성격차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의 이혼 사유가 성격차이로 알려져 정확한 세부 가정사 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