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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석

[사회 이슈 분석] 속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주요 이동경로는?

by 팩트체커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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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강원도내 춘천과 삼척에 이어 속초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뚫리고 말았습니다. 속초 코로나 확진자는 2명으로 두 사람은 가족과 함께 대구, 경북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의 동선과 감염경로는 확인 단계에 있어서 구체적인 동선은 아직 코로나맵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김철수 속초시장 브리핑

김철수 속초 시장은 이에 대해 오늘 23일 속초시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렸습니다. 특히 이번 속초 코로나 확진자 두명 중 한명은 인제에서 복무중인 간부의 아내이며, 다른 한명의 경우 양양에 있는 모 부대에서 출퇴근을 하는 병사로 알려져 각 군 부대에서도 대대적인 조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보건소

인제에서 복무중인 간부의 아내 A의 경우 지난 2.14일 부터 2.19일까지 5박 6일동안 대구에 있는 동생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방문 이후 2.19일 부터 오한과 콧물 증세가 발생하여 2.21 속초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속초 코로나 감염자 A씨의 아들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 코로나 확진자 중 1명은 상근예비역

다음 양양부대에서 출퇴근을 하는 속초 코로나 확진자 B씨의 경우 2.13일부터 2.15일까지 2박 3일동안 충북 단양과 문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 속초 코로나 확진자 A씨와 같은 날인 2.19일 발열증상이 나타났고, 21일 보건소를 방문하여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속초 코로나 확진자 B씨의 경우 17일에는 속초 소재에 있는 시내 스타벅스를 이용했으며, 짬뽕의 신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18일 속초시 영랑호 인근에 있느 파스쿠찌를 다녀왔으며, 저녁에는 인근에 있는 매자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속초 코로나 확진자 두명은 국가지정치료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입원치료 중이며, 이들이 방문한 이용장소에 대해서는 확인 후 폐쇄조치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추가적으로 이들과 관련되어 있는 군에 내부점검을 강조하는 한편 방역과 소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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