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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분석

[경제 이슈 분석] 포스코 주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버텨낼 출구전략은?

by 팩트체커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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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국내 산업화 시대에 국가의 주도로 세운 산업입니다. 자동차와 조선의 성장에는 철강의 소비가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 국내에서의 자제 공급을 가능하게하기위해 만든 산업인데요. 그만큼 주 판매 고객은 조선과 자동차, 건설 업계가 그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건설업계 및 자동차 업계의 실적이 크게 부진하며 포스코는 주 자재에 해당하는 강제 및 후판의 공급에 있어서 가격협상시 큰 폭의 가격 협상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문제로 포스코의 영업이익에서 큰 이익을 이뤄내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철강석 가격또한 상승하여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스코 주가의 경우 철강업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산업보다 재료비의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재료인 철광석과 이를 가공하기 위한 석탄의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철광석과 석탄의 가격이 내려가면 매출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반대로 올라가면 매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입니다.

이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의 비중이 큰 산업의 경우 더 잘 나타나는데 포스코의 경우 85%~90%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무엇보다 원재료의 가격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2020년 원재료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2020년 포스코의 매출액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포스코 주가에도 영향을 준 만큼 포스코 내부적으로도 이러한 점을 의식하여 내부적인 체질개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악재가 외부에 있는 만큼 시장의 흐름이나 외부의 요인에 기대어 회사의 앞날을 맡기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편 우한 폐렴의 영향은 포스코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포스코 주가는 다른 주식들과 같이 28일 급락을 했으며 이 후 지속적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290만톤에 달하는 중국 수출량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에 근거한 것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중국 내 다수 공장에 출입금지령이 내려진 현재 이러한 공장 가동 중단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러한 단기적인 문제를 중국 정부가 방치하지 않을 것이고 장기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마련할 것이라 보기 때문에 단기적인 하락은 있겠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다시 회복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코는 포스코 주가 상승을 위해 내부적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저가 상품에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국내 철강업계는 수년 전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집중했습니다. 덕분에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은 고부가가치 상품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였으며 이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앞으로 우한폐렴으로 인한 포스코 주가의 단기적인 하락을 고부가가치 상품 및 자체 체질 개선으로 극복해 낼 수 있을지 포스코 주가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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