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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종목 분석

[주식 종목 분석] 삼성중공업 주가 분석과 2020 전망

by 팩트체커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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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선주는 오르락 내리락을 향방없이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5년부터 이어진 불황으로 인해 2018년까지 최악의 불황을 겪고 2019년 재기의 발판을 내딛기 위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은 어느때보다 수주전에 주안하여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하였으나 지난해의 불황에 대비해서는 어쨌든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잘했다는 평가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조선3사 2019 수주 목표 달성 현황 : 한국조선해양 77%, 대우조선해양 82%, 삼성중공업 91%달성

하지만 그에 2020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여 조선3사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삼성중공업 주가를 중심으로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를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삼성중공업 주가 는 점진적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다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한국조선해양 주가와 유사합니다.

특히나 1.28일 급락하는 모습은 조선 3사 모두의 일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1.28일의 급락은 단순히 삼성중공업 주가만 하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실 1.28일 급락은 조선주에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세계적으로 영향을 뻗치고 있는 코로나19 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 주가가 최근 약보합을 보이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 개인의 순매매 거래량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의 보유량이 줄고 있음을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때 외국인 보유율은 20%이상을 웃돌았지만 현재는 18%에 머무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2019년 결산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의 2019년 적자에 대한 어느정도 전망이 미리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 주가에 긍정적인 측면 또한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주가에 대해 긍정적 보고서를 제출하며 매수유지 의견을 낸바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는 9,800원. 현재 주식 가격에 대비하면 다소 높은 가격으로 보이나 거기에는 그만한 판단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로 조선 시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9년 수주 목표 91%를 달성한 삼성중공업은 조선 3사중 유일하게 수주 잔량이 증가하는 한해를 보냈으며 2020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악재는 이미 시장에 다 노출 되었을 뿐만 아니라 충당금 설정 또한 완료되어 하락 요인이 줄었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대표적인 악재 중 하나인 미인도 드릴십 5척 또한 공정가치의 55%로 평가되어 충당금이 설정되어 있고, 2019년 수주로 인해 본격적인 건조가 시작되면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어 수익성을 높이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고정비 부담의 감소는 바로 이익으로 연결되기에 2020의 수익성은 2019년보다 나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끝으로 삼성중공업은 자체적인 핵심기술과 많은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적 기업입니다. 세계적으로 조선소가 합병을 함에 따라 거대화 하고 있으나 해야에서 만큼은 삼성중공업의 건조 능력을 따라올 수 없으며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조 능력 또한 의심할 수 없습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해양 실적이 전무하다시피하여 조직이 와해 수준까지 가게 된 모습이 이러한 점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9년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조선3사는 모두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2020이 새로운 부활의 원년이 될 수 있을지, 특별히 삼성중공업 주가는 다시 예년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앞으로를 주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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