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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분석

[배우 분석] 박보영 나이, 키, 필모그래피 등 총정리

by 팩트체커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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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은 1990년 2월 12일 충청북도 괴산군 증평읍에서 3녀 중 차녀로 태어났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박보영 나이는 서른 한살이 되었네요. 지금이야 육군학생군사학교도 들어왔고 많이 발전했다고 하겠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정말 시골에서 태어났다고 봐야겠습니다. 당시 이곳에 거주한 이유는 아버지가 육군 특수전사령부 부사관으로 재직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후 증평에서 쭉 거주하며 증평토등학교, 여자중학교를 졸업하였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청주로 가서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이 중 중학교 시절인데 당시 증평여중 연극동아리를 통해 연극에 맛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며 데뷔를 하게됩니다.

등학교 시절 이미 EBS, SBS, MBC, KBS 드라마에 다수 참여하며 연기경력을 쌓았지만 대학 진학시 수시가 아닌 정시로 지원하여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합니다. 연기하느라 공부 안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고 하는데, 성실성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재 공개된 박보영 키는 158Cm이나 여러 배우들과 함께 있는 비율을 볼때 151~3Cm로 추정함이 맞아보입니다. 몸무게는 일단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41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박보영 소속사, 필모그래피, 동료 배우들

 

우 박보영의 소속사는 피데스스파티윰입니다. 전 더컴퍼니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사명을 바꾼 피데스스파티윰은 라틴어로 우리말로 해석하면 신뢰의 공간을 뜻합니다. 따로 소속사 홈페이지 등은 없으나 박보영 외에 이경규 딸 이예림 양을 비롯하여 박보미, 강선화, 김성범, 공예지 등이 소속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영은 2006년 공중파 드라마를 통해 데뷔했으나 공식적인 스크린 데뷔는 그보다 조금 늦은 2008년 배우 김수로 , 이민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울학교 이티'를 통해서 입니다. 당시 약간은 까칠하면서도 똘똘한 모범생역할을 맡아 선생님인 김수로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는 역할로 나오나 비중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관객수도 65만명에 그친 '울학교 이티'는 같은 해에 개봉한 '초감각 커플'과 더불어 흥행에 실패하며 박보영을 알리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지만 같은해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이 무려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소위 말해 흥행 대박을 터트렸고, 이로 인해 박보영은 일약 스타 반열에 올라갑니다. 귀여운 얼굴에 다소 까칠한 미혼모 역을 말그대로 완벽히 소화한 박보영은 그해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8개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가 퀀텀점프를 하게됩니다.

렇게 창창대로일것 같았던 박보영은 뜻하지 않게 소송에 말리게 되고 이로인해 다음 작품인 영화 '미확인 동영상'은 2012년에 개봉하게 됩니다. 박보영 필모그래피 내의 유일한 공포영화로 주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죽는다는 다소 영화 '링'과 비슷한 플롯을 가진 이 영화는 다행히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데 성공했습니다.

은해인 2012년, 박보영 필모에서 또하나의 빠질 수 없는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했습니다. 많은 남자들이 이건 뭐지? 라는 감상평을 내놓은 이 영화는 많은 여성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7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박보영=멜로' 라는 공식이 이때부터 성립하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후 2014년에는 다시 박보영이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영화 '피끓는 청춘'이 개봉했습니다. 배우 이종석과 함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진들의 싸움, 그리고 사랑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로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기는데 성공합니다. 이때부터 박보영이 출연하면 실패는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박보영은 극중 싸움을 잘하는 일진이지만 이종석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순애보적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만 다음으로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돌연변이','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며 박보영이 나오면 일단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공식이 깨지게 됩니다. 경성학교는 한국적인 정서가 들어간 SF 스릴러에 가까웠으나 한국정서에 맞지 않았고, 돌연변이는 홍보가 아쉬웠습니다. 같은 해 개봉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영화 자체는 괜찮았고, 도라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박보영의 연기 또한 좋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리고 대망의 2018년 오랜 멜로 가뭄 속에서 충무로에 등장한 따뜻한 멜로 영화 '너의 결혼식'이 개봉했습니다. 배우 '김영광'과 함께 고등학교부터 결혼하기까지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영화로 그려낸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2배나 상회하며 흥행에 성공합니다. 결국 박보영이 멜로 영화를 찍으면 실패하지는 않는다는 수정된 공식이 정립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석, 박보영

박보영의 가치를 말하다.

 

보영 주연의 영화가 개봉하면 '박보영 나이가 도대체 몇살이야?'라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만큼 어려보이는 여배우지만 또한 실제로도 어린 배우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소화하고 있는 역할들은 그 나이에 맞는 연기부터 얼굴처럼 동안인 어린 역할 뿐만아니라 다소 나이가 있는 성숙한 연기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습니다. 연기의 폭이 넓다는 이야기 입니다.

젠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배우로 김해숙을 뽑으며 자신이 표현하는 슬픔 감정을 관객이 받아들이며 함께 슬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자신의 영화가 개봉하면 몰래 일반석에서 관람 후 관객들의 반응과 관람 후의 이야기들을 듣는 취미가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이렇게 관객의 입장에서 보고 관객과 함께 하고자 하는 모습은 앞으로의 박보영을 더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자세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린과 TV드라마를 바쁘게 넘나들며 많은 연기 경험을 쌓고 또한 잘 소화해 내는 배우, 박보영. 앞으로 그녀의 연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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