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분석] 이재록 목사의 만민중앙교회 주일 예배 강행

 

[사회 이슈 분석] 이재록 목사의 만민중앙교회 주일 예배 강행

 

코로나의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는 3,736명에 달하며, 사망자 또한 늘어 총 21명이 되었습니다. 이제 곧 4,000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여 국민들의 걱정이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다시 출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과 소상공인들의 불안이 커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화문 집회도 금지되어 오랜만에 집회 없는 광화문을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도로가 막히는 곳이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교회들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교회들은 집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토요일 코로나 확산의 심각성을 확인한 정부의 정세균 총리가 주요 대형 교회들을 비롯한 종교 집단에 주일 집회를 자제해 줄것을 당부한 것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 집회와 종교 예배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 그 배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 3.1일 일요일을 맞아 집회를 강행한 교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재록 목사가 대표로 있는 만민중앙교회였습니다. 만민중앙교회는 이번 3.1일 일요일을 맞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만민중앙교회는 모임을 강행하였습니다. 

 

만민중앙교회는 일찍이 담임목사인 이재록 목사의 문재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한 바 있습니다. 그때에 이어 이번에 또 코로나 확산을 전 국민이 두려워 하는 가운데 여러 교회들이 예배를 가정예배,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가운데 주일 모임 예배를 강행한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확산이 대구 신천지의 집회에서 집단감염이 큰 확산의 주 원인이 되었듯이 좁은 장소에 여러 명이 함께 모이는 교회들의 주일 예배는 또 다른 확산과 집단 감염을 야기 할 수 있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만민중앙교회의 이번 주일 집회는 한 종교 단체의 모임 이상으로 사회적으로 판단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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