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분석] 고성 산불! 현재 피해 상황은?

[사회 이슈 분석] 고성, 속초 산불! 현재 피해 상황

 

 

현재 5.1일 8시 21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도원리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에 있는 야산으로 확대되어 큰 불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성군 일대의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며 고성군 공무원들은 현재 비상태세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산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는 현재 25대의 장비와 83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고성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고성군에서는 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집령을 발동하여 상황을 수습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근 주민 30여명은 대피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다만 인근에 있는 속초와 양양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상황이 매우 좋지 않으며 현재 불이난 고성에도 6.3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고성의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는 고성의 천진초등학교에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있고, 또한 날이 어두워 소방헬기 진입에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강원도 전지역에 걸쳐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얼마전 강릉산불이 큰 피해를 불러온 것처럼 또 한번 산불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한편 초기 대응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